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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동부지청, 대형병원 장례식당ㆍ식재료 판매업체 7곳 적발

단속사각지대 일부 대형병원 장례식당 식재료 관리상태 엉망

기사입력 : 2015-11-0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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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모 기자] 부산지검 동부지청(지청장 조상철)은 관내(해운대구,남구,수영구, 기장군) 대형병원 장례식당 운영 4개 업체 및 장례식당에 식재료를 판매하는 3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검찰은 합동단속을 실시한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 식품 표시기준 위반 혐의로 7곳을 불구속 기소 및 약식명령을 청구했다.

ㄱ병원 장례식당의 경우 운영업체 대표 및 법인에 대해 양벌규정을 적용했다.

▲곰팡이가핀‘조림깻잎’.(사진제공=부산지검동부지청)
▲곰팡이가핀‘조림깻잎’.(사진제공=부산지검동부지청)

또 인허가 관련 입건통보를 통해 각 구ㆍ군청에서 영업정지 및 과태료부과 등의 행정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들 업체는 곰팡이가 핀 ‘조림 깻잎’ 및 1개월~8개월가량 유통기한을 경과한 식재료를 사용ㆍ보관하거나 표시사항이 기재돼 있지 않은 ‘간 마늘’을 사용 및 보관하고 판매한 혐의다.

부산동부지청 공보담당관인 김영규 차장검사는 “앞으로도 부정불량식품단속반을 통해 단속 사각지대에 있는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합동단속 활동을 강화해 국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먹거리 문화’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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