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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제구선관위, 전국 첫 새마을금고 3곳 임원선거 위탁관리

동시 임원선거일 12월 22일로 합의... 깨끗한 선거기반 구축

기사입력 : 2015-11-0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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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모 기자] 부산연제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문희)는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전국 최초로 새마을금고 3개소(아시아드ㆍ연산3동ㆍ연산로터리새마을금고)의 동시 임원선거를 위탁관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제구선관위는 6일 3곳 새마을금고와 위탁관리 약정서를 체결하고, 동시 임원선거일을 12월 22일로 합의했다.

이번 동시선거에서 선출한 임원(7~8명)은 각 새마을금고의 이사장, 부이사장, 이사이며, 아시아드와 연산3동새마을금고는 대의원 간접선거로 예상선거인수는 120여명 정도이다. 반면 연산로터리새마을금고는 회원 직접선거로 예상선거인수가 1만1382명으로 금고선거로는 대규모 선거가 될 전망이다.

▲위탁관리약정서를체결하고기념촬영.(사진제공=부산연제구선관위)
▲위탁관리약정서를체결하고기념촬영.(사진제공=부산연제구선관위)
이번 동시 임원선거에서 연제구선관위가 위탁관리 해야 할 선거사무로는 투ㆍ개표사무, 선거계도ㆍ홍보사무, 후보자 등록 등 절차사무, 선거공보 발송 및 합동연설회 개최 등 선거운동사무, 위법선거운동에 대한 단속ㆍ조사에 관한 사무 등 선거전반에 관한 것이다.

연제구선관위측은 “내년 4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준비에 바쁜 가운데에도 이번 동시 임원선거 수탁을 결정한 이유는 새마을금고 선거에서의 금품수수 및 비방ㆍ흑색선전 등 불ㆍ탈법을 사전에 차단하고 깨끗한 선거기반을 구축해 새마을금고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새마을금고 동시 임원선거가 법 제정 이후 전국 최초로 실시되는 만큼 공정한 선거관리와 엄격한 감시․단속활동을 펼쳐 깨끗한 선거문화가 생활주변에서부터 뿌리를 내려 내년 국회의원 선거를 포함한 모든 선거로 확산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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