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연제구선관위는 6일 3곳 새마을금고와 위탁관리 약정서를 체결하고, 동시 임원선거일을 12월 22일로 합의했다.
이번 동시선거에서 선출한 임원(7~8명)은 각 새마을금고의 이사장, 부이사장, 이사이며, 아시아드와 연산3동새마을금고는 대의원 간접선거로 예상선거인수는 120여명 정도이다. 반면 연산로터리새마을금고는 회원 직접선거로 예상선거인수가 1만1382명으로 금고선거로는 대규모 선거가 될 전망이다.
이번 동시 임원선거에서 연제구선관위가 위탁관리 해야 할 선거사무로는 투ㆍ개표사무, 선거계도ㆍ홍보사무, 후보자 등록 등 절차사무, 선거공보 발송 및 합동연설회 개최 등 선거운동사무, 위법선거운동에 대한 단속ㆍ조사에 관한 사무 등 선거전반에 관한 것이다.
연제구선관위측은 “내년 4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준비에 바쁜 가운데에도 이번 동시 임원선거 수탁을 결정한 이유는 새마을금고 선거에서의 금품수수 및 비방ㆍ흑색선전 등 불ㆍ탈법을 사전에 차단하고 깨끗한 선거기반을 구축해 새마을금고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새마을금고 동시 임원선거가 법 제정 이후 전국 최초로 실시되는 만큼 공정한 선거관리와 엄격한 감시․단속활동을 펼쳐 깨끗한 선거문화가 생활주변에서부터 뿌리를 내려 내년 국회의원 선거를 포함한 모든 선거로 확산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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