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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지평, 한국 로펌 최초로 이란사무소 개설

기사입력 : 2015-11-10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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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로이슈=손동욱 기자] 법무법인 지평이 한국 로펌(법무법인) 최초로 이란 법률시장에 진출했다.

지평은 지난 11월 4일 테헤란에서 이란의 유력로펌인 Gheidi & Associates와 제휴계약을 체결하고 이란사무소를 개설했다.

법무법인 지평, 한국 로펌 최초로 이란사무소 개설
지평 이란사무소장은 작년부터 두바이에서 활동하고 있는 배지영 변호사(서울법대, 사법연수원 38기)가 맡게 된다.

배지영 변호사는 한국이슬람법학회 초대 회장을 역임하고, 영국 런던대에서 이슬람법 전공으로 법학석사를 취득한 중동전문가다.

지평이 제휴한 Gheidi & Associates는 유명한 유럽계 및 아랍계 항공사, 한국 대기업을 비롯해 이란에 진출하려는 대형 외국기업들을 자문하고 있는 이란 유력로펌으로, 대표인 Nasim Gheidi 변호사는 전문성과 고객중심서비스로 장기간 고객들로부터 신망을 쌓아왔다.

지평은 이란사무소와 본사 중동ㆍ이란팀이 협력해, 최근 경제제재 해제를 앞두고 급격히 부상하고 있는 이란 시장에 진출하려는 건설사, 상사, 에너지기업 등 한국기업들에게 이란 현지와 국내에서 동시에 자문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평은 중국, 러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에서 8개 해외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해외업무 선두 로펌으로, 이란사무소는 9번째 해외지사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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