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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 외사치안 분야 16개 지방경찰청 중 1위

외사치안정보·국제성범죄 단속 등 다문화치안활동 우수

기사입력 : 2015-11-2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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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모 기자] 경남지방경찰청(청장 백승엽)은 2015년 경찰청 주관으로 실시한 치안종합성과평가 결과, 외사치안분야에서 상ㆍ하반기 모두 전국 16개 지방경찰청 중 1위를 차지했다.

경찰청은 다문화 치안활동, 외사치안정보 수집실적, 국제범죄 수사활동과 맞춤형 외사치안 우수시책 발굴, 체류외국인의 만족도 조사, 업무추진 노력도 등을 평가했다.

▲지자체·외국인커뮤니티등과협업을통한다문화치안활동에서좋은평가.(사진제공=경남경찰청)
▲지자체·외국인커뮤니티등과협업을통한다문화치안활동에서좋은평가.(사진제공=경남경찰청)
경남청은 일선 현장경찰관의 외국인범죄 처리에 대한 두려움 해소와 도내 중소기업체에서 애써 개발한 산업기술 유출방지를 위한 ‘외사상황 처리 매뉴얼, 산업보안 홍보용 책자’를 발간ㆍ배부했다.

또 지자체ㆍ외국인 커뮤니티 등과 협업을 통한 다문화 치안활동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하고, 유관기관ㆍ단체 등과 협조해 내년도 우수시책 발굴에 나서고 있다.

이병진 경남경찰청 외사과장은 “경남지역은 기업체가 많은 관계로 경기·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 체류외국인이 살고 있고, 외국인 범죄 또한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혼이주여성 등 체류외국인이 살기 좋고 안전한 경남을 만들기 위해서는 관계기관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고, 全도민들이 병아리가 알에서 나오기 위해서는 새끼와 어미닭이 안팎에서 서로 쪼아야 한다는 의미인 줄탁동기(啐啄同機)의 심정으로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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