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강의 강연자로 나선 박영선 의원은 올해 7월 저서 ‘누가 지도자인가’의 출간 이래로 광주, 대전, 서울, 대구 등지에서 우리시대 참된 지도자상을 주제로 한 북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부산에서의 이번 강연도 박영선 의원이 지난 30여년 간 언론인으로서, 또 정치인으로써 직접 만나고, 함께 일했던 14명의 지도자들에 대한 이야기로 꾸려질 예정이다.
오륙도연구소 유정동 소장은 “여성 정치인으로서 우리나라의 헌정사상 최초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과 교섭단체 원내대표를 역임한 분이 박영선 의원이다”며 “사회에 귀감이 될 만한 당내 인사들이 부산시민들과 진솔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자 본 일정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오륙도연구소는 지난 7월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문재인 당대표, 안철수 국회의원을 초대손님으로 한 ‘정책 섬머 페스티벌’, 지난 11월 유능한경제정당위원회 정세균 위원장과 함께 부산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청년희망경제 정책 페스티벌’ 등을 개최해 부산시민들과 당내 중진들과의 소통의 장을 꾸준히 마련해왔다.
새정치아카데미는 부산의 지방의원, 정치 지망생 등을 대상으로 한 정치교육과정으로, 석종득 세상모든소통연구소 대표의 ‘소통이란 무엇인가’, 유동철 동의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복지와 부산’, 김은경 공감 스피치연구소장의 ‘정치와 설득 스피치’ 등의 강연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첫 공개 강연이 될 이번 박영선 의원 특강에는 일반 시민들의 참여도 가능하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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