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부산북부경찰서(서장 원창학)는 지난달 25일 심야시간에 부산 북구 구포동 인적이 드문 노상에 주차된 차량문을 열어 금품을 절취하려는 것을 북구청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모니터링하던 김○○(49ㆍ여)씨가 발견해 신속 정확하게 이동경로 및 인상착의를 현장 경찰관에게 전파했다.
지령을 받고 인근 순찰 중이던 구포지구대 순찰차 3대가 3분 만에 출동해 현장 주변 수색 중 약 500m 떨어진 지점에서 용의자를 발견하고 검거했다.
한편 부산에서는 13개의 구청에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여 3,954대의 방범용 CCTV를 관제하고 있다.
북구 통합관제센터는 2014년 11월에 총 12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북구청 내 개소했다. 방범용 235대, 학교폭력예방 208대, 무단투기감시 45대 등 총 538대의 CCTV를 경찰관 3명, 모니터 요원 20명이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영도구청, 사하구청은 시범운영 중이며 올해 안에 개소 예정이고 동래구청도 2017년도에 개소 할 예정이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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