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공익인권상은 재단법인 동천이 법무법인(유한) 태평양의 후원을 받아 공익과 인권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는 개인 및 공익단체의 업적을 치하하고 그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시상하고 있는 상이다. 이번 6회 태평양공익인권상의 수상자로 난민인권센터를 선정했다.
‘난민인권센터’는 우리나라에서 난민문제가 이슈가 되기 시작한 2009년부터 지금까지 난민의 인권보호를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해 온 단체이다.
특히 본국의 정치, 경제, 종교 등의 상황으로 인해 난민신청을 원하는 외국인이나 출입국관리소 등 구금시설에 있는 난민신청자들을 위한 상담 및 소송지원, 국내 난민법ㆍ시행령 제정 등 법제도 개선 및 난민 지원을 위한 연구 활동을 벌여왔다.
이 단체는 또한 정부의 난민 관련 예산에 대한 감시 및 조사 활동과 함께 난민신청자들에게 발생하는 주거, 출산, 육아, 질병, 사망 및 민형사상의 문제 등에 대한 직접적인 구호활동을 해왔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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