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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부산지부, 사학비리근절ㆍ부실사학 정상화 부산시민 토론회

12월 18일 오후 4시 부산교육연구정보원 5층

기사입력 : 2015-12-1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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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모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부산지부(지부장 정한철)은 18일 오후 4시 부산교육연구정보원 5층 3세미나실(양정지하철역 9번출구)에서 사학비리 근절과 부실사학 정상화를 위한 부산시민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최근 채용비리, 성적조작 등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일부 사립학교, 그에 못지않은 부산지역 일부 부실・부패 사립학교(교원의 학생(성)폭력 및 은폐, 급식비리 등)가 올바른 교육 활동의 장이 되도록 실태 파악과 더불어 대안을 제시한다.

또 부산시교육청이 부산의 일부 부실・부패 사립학교의 실상을 정확히 파악해 법정전입금 미확보, 친인척경영, 사립학교 채용비리, 재단 비리, 학생지도 비리 등 부실, 부패 사학을 지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토론회는 고호석 부산시민교육협의회 부위원장이 좌장을, 편국자 교육희망네트워크 상임대표가 사회를 맡는다. 전교조부산지부와 부산교육희망네크워크 공동주최로 부산교육청이 후원으로 마련된다.

토론회는 3명의 전문가 발제와 4명의 토론방식으로 진행된다.

△사학비리 전국현황(전교조 김용섭 부위원장) △사학비리부산현황(전교조부산지부 이병훈 사립위원장) △부산사립학교현황(부산교육청 박재훈 사학지원팀사무관)에 대한 발제에 이어 △교사가 바라본 사립학교(전교조부산지부 임정택 정책실장) △학생이 겪은 사립학교(사립고 졸업생) △학부모가 느낀 사립학교(부산학부모연대 김은경 청소년사업위원장) △사립학교 개혁방안(김형태 전 서울시교육의원)에 대해 토론이 펼쳐진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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