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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의 김치정치’ 강태현 변호사, 내년 4월 총선 출사표

“정치도 김치처럼! 강변이 하면 다릅니다”

기사입력 : 2015-12-2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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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모 기자] “‘강변의 김치정치’, 강태현 변호사의 김치 같은 정치를 줄여서 이렇게 부릅니다. 김치는 재료를 뛰어넘는 품격 있는 맛으로 한국인의 입맛을 지켜왔고, 각 지역에서 난 우수한 배추와 양념을 섞어 통합적인 맛을 냅니다. 이처럼 한 단계 더 품격 있는 정치, 통합과 상생의 정치, 이것이 제가 가고자 하는 정치의 출발이고 종착역이라 할 것입니다. 정치도 김치처럼! 강변이 하면 다릅니다.”

내년 4월 총선, 경남 양산 지역에 예비후보자로 출사표를 던진 강태현 변호사(강변)는 ‘강변의 김치정치’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표심잡기에 나섰다.

2010년에 양산시장 예비후보로 활동한 바 있는 강태현 변호사는 양산초, 양산중, 양산고를 졸업한 첫 양산 출신 변호사로서 수많은 봉사와 헌신으로 지역을 지켜온 토박이 일꾼으로 지역민들에게 평가받고 있다.

▲경남양산에출사표를던진강태현변호사.
▲경남양산에출사표를던진강태현변호사.
강태현 예비후보는 대표공약으로 △이공계 우수 영재 교육기관인 ‘경남과학영재학교’의 유치 △동부경남인 양산에 기숙형 공립 대안학교인 가칭 ‘천성고등학교’를 설립을 내세웠다.

그는 “양산을 변화시키는 방법으로 일명 ‘천성산 프로젝트’를 구상하며 천성산을 중심으로 한 역사-문화-생태-교육-예술의 특구로 양산의 새판을 짜고, 이 중에서도 특히 양산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꿀 때가 됐다”며 “웅상 지역 우수 교원 확보를 위해 생활관 형태의 일명 ‘천성학사’를 설립하고, 특히 직업체험관인 가칭 ‘잡 스튜디오’는 이후 교육의 방향성에 대한 지표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관광, 상업시설과도 접목이 가능한 지역 경제 활성화, 아토피 없는 ‘녹색학교’는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사업이며, 양산에 2~3개 학교를 지정해 우선 전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강태현 예비후보는 “특히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무상급식을 시장, 도지사를 설득하여 실시하되, 급식 비리의 근절을 통해 투명 행정을 지향하고 교육 부문에서의 과도한 정치화를 배제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태현 예비후보 프로필]
- 양산시 희망마을 1969년 11월 출생
- 양산초등학교 제69회 졸업
- 양산중학교 제35회 졸업
- 양산고등학교 제44회 졸업
- 부산대학교 법과대학 졸업
- 사법시험 제42회 합격
- 사법연수원 32기 수료 및 변호사 개업
- 현재 법무법인 금정 구성원 변호사(양산 주재)
- 2010년 양산시장 선거 예비후보
- 양산시 고문변호사(전)
- 양산 YMCA 시민중계실 변호사(현)
- 양산경찰서 인권위원장(전)
- 양산시 시설관리공단 이사(현)
[지역 변호사 활동]
- 나동연 양산시장 대리 공천효력정지가처분 승소(2010)
- 새누리당 대리 공천효력정지 가처분 승소(2014)
- 삼성동 의료폐기물 공장 양산시 대리 승소
- 교동 의료폐기물 공장 양산시 대리 승소
- 저서 강태현 변호사의 Old & New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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