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인태 법원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1년 동안 밤낮을 가리지 않고 기록을 검토하고 판결문을 쓰시느라 고생 많이 하셨다. 법정 밖에서의 소통도 중요하지만, 법정 안에서의 소통도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논리적인 판결문이나 법에 따른 절차진행도 필요하지만, 당사자에 대한 배려, 연민, 사랑 같은 따뜻한 마음이 법정에 가득했으면 좋겠다”며 “ 대한민국 판사로서 또 작게는 부산고등법원의 구성원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의무를 수행한다면 국민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법정중심주의 활성화 위원회에서는 임상민 기획법관이 ‘2015년도 법정모니터링 결과보고’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전체 판사회의에서는 법원장의 전국법원장회의 결과 및 논의요지 전달과 부산고등법원 관사관리내규 일부개정, 2016년도 법관 사무분담 기준 심의, 2016년도 전체판사회의 개최 일정 등에 관한 논의가 있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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