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균 세관장은 취임사에서 “울산은 전국 어느 지역보다 많은 수출입 기업들이 상주하고 있고 FTA의 성공적 이행여부가 우리경제의 미래와 직결된다”며 “지역기업이 FTA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세관의 역량을 집중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파리 테러사건 등 테러단체의 활동이 전 세계로 확산돼 국제 테러 위협이 증가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테러에서 안전지역일 수 없다”며 “테러예방 체계를 확고히 함으로써 사회안전 위해물품 반입 차단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영균 신임 세관장은 1961년생으로 경남합천고등학교(1980년), 세무대학 관세학과(1983년)를 졸업하고 한남대학교 대학원 석사(2002년)를 마쳤다.
1983년 관세청에 첫발을 디딘 후 서울세관 외환조사2과장, 마산세관 조사심사과장, 부산세관 감시국장, 관세청 감찰팀장, 관세청 조사총괄과장 등을 거쳐 2013년 부이사관으로 승진 후 인천공항세관 휴대품통관국장을 역임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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