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은 지난10일 중앙당 창당발기인대회를 개최한 데 이어 지난 21일과 24일 광주와 전남, 인천 시·도당 창당대회를 개최했다.
전북도당 창당대회에 이어 26일 오후 5시 해운대구 벡스코(BEXCO) 컨벤션홀 1층에서 부산지역 당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하는 부산시당 창당대회가 개최됨으로써 국민의당 중앙당 창당대회를 위한 준비가 마무리 된다.
국민의당은 부산시당 창당에 이어 오는 2월 2일 대전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수권정당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국민의당 부산시당은 중앙당 창당발기인대회 이후 창단준비단을 구성, 창당준비를 꾸준히 진행해 왔으며 지난 20일 창당발기인대회에서 김종현(동아대교수), 김현옥(부산진구 의사회장)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을 선출하고 25명의 운영위원과 180명의 창당발기인을 중심으로 1200여명의 당원모집 절차를 진행해 왔다.
‘국민의당 부산시당 창당대회’에는 중앙당의 한상진 공동창당준비위원장과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 문병호(인천 부평갑) 인천시당위원장 등이 참석, 국민의당 부산시당 창당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추대를 통해 ‘부산시당위원장’에 대한 선출도 이뤄진다.
이와 함께 부위원장, 대변인, 고문단 등 시당 간부 선임과 사무처 구성이 이뤄질 예정이며, 4ㆍ13 총선에 대비한 선거대책기구 구성과 인재영입 등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된다.
차진구 국민의당 부산시당 대변인은 “기존의 정당과는 달리 침묵하는 다수의 시민 목소리를 대변하는 새로운 정당으로서 낡은 정치를 청산하고, 시민들의 명령을 받들어 시민적 요구와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정책개발과 실천에 혼신을 다하는 합리적이고 개혁적 정당이 될 것을 부산시민들에게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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