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1월 7~2월 5일 수용자들에게 가족과의 특별전화통화를 실시, 명절을 맞이한 수용자가 가족과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했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수용자에게는 전화카드를 지원했다.
또 효도선물 보내기 및 효도편지 쓰기를 적극 유도해 명절을 맞이한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했다.
설날 당일(2월8일)에는 작업장 봉사원 합동차례를 진행하여 수용자들이 조상을 모실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5일에는 부산교도소 교정협의회(회장 하준섭) 지원으로 전 수용자에게 떡을 지급하게 된다.
설 연휴 이후 수용자 봉사활동을 실시해 이웃에 대한 배려와 도움을 베풀 수 있는 풍토를 마련하고 명절을 맞이한 수용자의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위해 수용자 귀휴를 실시할 방침이다.
부산교도소 강위복 소장은 “앞으로도 수용자들의 눈높이로 다채로운 교정교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수용자 교정교화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시민단체와 지역의 뜻있는 분들의 동참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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