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양은 작년 4월 가출해 사상구 괘법동 소재 모텔 등에서 가출 청소년들과 집단 혼숙을 하기도 하면서, 성매매를 강요당하기도 해 성매매 범죄의 늪에 빠질 뻔 했다.
B양도 작년 9월 가출해 장기 도피행각을 벌이며 일정한 직업도 없이 불량교우들과 어울리다 A양처럼 범죄에 늪에 빠질 위기 직전에서 검거됐다.
이는 설 연휴 기간 중에도 청소년보호관찰대상자의 재범을 막기 위한 보호관찰소 측의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조치로 범죄의 위험에서 벗어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거된 A양 등은 약 20일간 '소년원'에서 생활을 하며 법원으로부터 새로운 처분을 받게 될 예정이다.
부산동부보호관찰소 한상익 소장은 ‘‘청소년보호관찰대상자가 가출할 경우 범죄에 빠져들 위험성이 아주 높다”며 “앞으로도 가출을 하는 등 준수사항을 위반할 경우 적극적으로 제재조치를 통해 이들의 재범을 막고, 건전한 청소년으로서 가정과 사회 내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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