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지휘요원의 교체에 따른 부대 조기 안정화 및 의무위반 예방을 위해서다.
먼저 1중대 대원들의 ‘개구리 올챙이 되어’ 연극 공연을 통해 ‘바람직한 복무문화는 선후임간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자세와 배려와 존중으로 이뤄지는 것’임을 모두가 공감했다.
6중대는 대원과 부모 눈높이에 맞춰 SNS(페이스북, 밴드 등)를 통해 소통하고 부대생활을 함께 공유해 ‘신뢰받고 하나 되는 6중대’의 모습을 소개하며 ‘변화를 통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열린 복무생활을 구현할 수 있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조현배 경남청장은 특강에서 경찰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의무경찰 대원들을 격려하고, 행복한 복무생활을 위한 다양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조 청장은 “복무기간 중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며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능력 배양과 함께 자신의 꿈과 미래를 설계하고 준비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자기계발에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지휘요원들에게는 “의경으로서 존재가치를 발휘할 수 있도록 부단한 교육 훈련을 실시하고 대원들의 사기진작과 복무환경 개선에 세밀한 관심을 기울여 행복한 복무생활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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