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벤츠차량 운전자 30대 A씨는 지난 5일 산청군 단성면 산청휴게소 부근 통영대전고속도로상에서 고속버스 운전자 40대 B씨가 진로를 변경했다는 이유로 고속버스를 추월해 진로를 방해했다.
이에 질세라 고속버스 기사는 다시 벤츠차량을 추월해 진로를 방해하며 위협했다. 결국 고속버스 기사는 차량을 세우고 벤츠차량 운전자와 몸싸움을 벌이기도 한 혐의다.
이성옥 경위는 “블랙박스 동영상 정밀 분석한 결과 상호간 보복운전 사실을 확인하고 이들을 불구속 입건해 수사중이다”고 전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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