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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보호관찰소, 사회봉사 국민공모제 설명회 개최

함안군의령군 소속 사회복지공무원 12명 대상

기사입력 : 2016-02-2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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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모 기자] 법무부 창원보호관찰소(소장 김행석)는 24일 소 내 회의실에서 함안군ㆍ의령군 소속 읍면사무소 사회복지공무원 12명을 대상으로 법무부에서 시행 중인 ‘사회봉사 국민공모제’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는 국민들이 사회봉사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2013년 5월 법무부에서 도입한 제도로, 일반 국민들로부터 지원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 신청을 받아 법원에서 사회봉사명령을 부과 받은 대상자를 투입, 소외계층 및 지역사회 지원 등 공익 활동을 하는 것을 말한다.

이날 설명회는 복지서비스 제공을 담당하고 있는 사회복지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사회봉사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국민공모제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분야를 적극 찾아 직접 지원해주고자 마련됐다.

김행석소장(앞줄가운데)이함안군ㆍ의령군소속읍면사무소사회복지공무원들과파이팅을외치고있다.(사진제공=창원보호관찰소)
김행석소장(앞줄가운데)이함안군ㆍ의령군소속읍면사무소사회복지공무원들과파이팅을외치고있다.(사진제공=창원보호관찰소)
또한 이 자리에 참석한 사회복지공무원들은 국민공모제 신청 방법, 절차 등을 안내받고 앞으로 필요시 현장 방문, 면담 등을 통해 지원이 필요한 분야가 있을 경우 국민공모제를 적극 활용하기로 보호관찰소와 협의했다.

함안군 소속 면사무소 한 사회복지공무원은 “업무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복지 자원을 발굴한 것 같아 오늘 설명회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전했다.

창원보호관찰소 김행석 소장은 “작년 한해 영세민아파트 방충망 교체, 기초생활수급자ㆍ다문화 가정 도배 및 장판 교체, 폭우 피해 복구 등 약 50건 정도의 국민공모제를 집행했다”며 “올해도 다양한 분야에서 신청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돼 국민공모제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제도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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