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법무법인(로펌) 바른의 대표변호사로 선출되고 회갑을 맞은 문성우 변호사는 “오랜 세월 법조계에 몸담으며 나라의 신세를 많이 졌다고 생각해 평소 사회 환원에 대한 생각이 많았다”며 “마침 환갑을 맞아, 환갑잔치 대신 나눔을 실천하며 기념하기로 결심했다”며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동기를 밝혔다,
기부에서 배분까지의 절차와 과정, 배분사업에 대해 평소에도 깊은 관심을 두고 있었다는 문성우 변호사답게, 기부금 사용처는 추후 서울 사랑의열매와 논의해 결정할 예정이다.
가입식에는 문성우 변호사와 가족, 최은숙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과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햐 문 변호사의 아너 가입을 축하했다.
문성우 변호사는 “환갑을 맞이해 뜻 깊게 나눔을 실천하려는 결심에 믿음과 지지를 보내 준 가족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오늘의 나눔이 어려운 우리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가입 소감을 말했다.
이에 최은숙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환갑잔치를 대신한 오늘의 특별한 기부는, 선배세대의 가치 있는 나눔으로 기억될 것”이라며 “기부금은 기부자님의 뜻에 따라 소외받는 우리 이웃이 힘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화답했다.
문성우 변호사는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와 1979년 제21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1기를 수료하고 육군법무관으로 군복무를 마치고 서울지검 남부지청 검사로 임용됐다.
이후 순천지청 검사, 서울지검 검사,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미국 워싱턴 법학대학교 방문연구원,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부산지검 동부지청 특수부장, 광주지검 공안부장, 대검찰청 기획과장, 법무부 검찰 1ㆍ2ㆍ3과장, 서울지검 부장검사, 의정부지청 차장검사, 수원지검 2차장검사, 서울지검 2차장검사, 청주지검장, 법무부 검찰국장, 법무부 차관, 대검찰청 차장검사 등을 역임하고 2009년 7월 검찰을 떠났다. 이후 법무법인 바른에서 대표변호사로 활동해 오면 최근 바른 총괄대표를 맡았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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