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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 ‘아동안전 관계자 간담회’ 개최

아동안전지킴이, 배움터지팀이, 학교전담경찰등 70여명 참석

기사입력 : 2016-02-2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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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모 기자] 경남지방경찰청(청장 조현배)은 26일 4층 강당에서 경남경찰청장, 아동안전지킴이, 배움터지킴이, 학교전담경찰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안전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서로 연계방안을 강구하고, 아동보호 활동의 효율성을 높여 촘촘한 아동안전 사회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 유공 지킴이·경찰관 표창 수여 △ 현안업무 및 현장 우수사례 공유 △ 아동범죄 예방관련 정보교류 △ 경남지방경찰청 청사 견학(교통정보센터, 홍보관, 시뮬레이션 사격장) 등으로 진행됐다.

아동안전지킴이,배움터지팀이,학교전담경찰등70여명이참석한가운데아동안전관계자간담회를열고있다.(사진제공=경남경찰청)
아동안전지킴이,배움터지팀이,학교전담경찰등70여명이참석한가운데아동안전관계자간담회를열고있다.(사진제공=경남경찰청)
특히, 다음주 신학기의 시작과 함께 도내 492명의 아동안전지킴이와 831명의 배움터지킴이가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아동안전지킴이’는 2인 1조로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및 놀이터·공원 등을 순찰하여 아동ㆍ청소년ㆍ여성 대상 범죄를 예방하는 치안보조인력으로 경찰청에서 운영중이다.

‘배움터지킴이’는 초중고 내에 배치되어 일과시간 중 일정시간 학교폭력예방 및 학생보호 지원인력으로 교육부에서 운영중에 있다.

아동안전지킴이와 배움터지킴이는 경찰청과 교육부라는 소관부서만 다를 뿐 우리 학생들의 ‘아동안전’이라는 목적을 위해 노력한다는 점은 동일하다고도 할 수 있다.

경찰은 평소 아동ㆍ청소년의 건강한 생활ㆍ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여성청소년과에 학교전담경찰을 운영하며 △ 학교폭력 예방교육 △ 청소년 선도 활동 △ 지역사회와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조현배경남경찰청장이아동학대에대해안팎으로관찰해달라고당부하고있다.
조현배경남경찰청장이아동학대에대해안팎으로관찰해달라고당부하고있다.
조현배 경남경찰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등하굣길 안전뿐 아니라 장기결석 아동 등 아동학대에 대해서도 모두가 함께 학교 안팎으로 관찰해 달라”고 당부하고 “많은 분들이 아동안전ㆍ범죄예방에 관심을 가지어 소중한 우리 아이들이 활짝 웃는 얼굴을 자주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동안전ㆍ배움터지킴이들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아동보호 활동에 더욱 더 자부심을 가지고 내 손자·손녀를 보호한다는 생각으로 활동기간 동안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청 아동청소년계 정다인 경장은 “연 2회(3·9월) ‘지역아동안전협의회’ 공동운영회의를 열어 취약사항 발굴 및 예방책ㆍ사례 등을 공유하고, 아동안전지킴이뿐 아니라, 아동안전지킴이집ㆍ수호천사를 대상으로도 ‘찾아가는 현장간담회’를 실시(5·10월)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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