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업무협약은 불법 온라인 게임으로 인한 게임 산업계와 청소년 등 게임 이용자의 피해가 날로 증가하고 있어 이러한 불법 온라인 게임의 근절을 위해 상호 단속, 수사 활동에 적극 협력하고 관련 자료 등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하는 등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상식 부산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발판삼아 양 기관이 불법 온라인 게임물 근절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 하고 긴밀히 협력하여 건강한 게임산업 생태계 조성 및 건전한 사이버공간 조성에 노력 하겠다”며 양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이에 여명숙 위원장은 “다년간 축적된 모니터링 기법 등 게임과 관련된 게임위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부산경찰청에 적극 협조·지원하여 불법 온라인게임물로 인한 게임 산업계의 피해와 청소년 피해를 원천적으로 막기 위해 앞장 서겠다”고 강조했다.
부산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 김상달 경감은 “부산경찰청과 게임위는 불법 온라인 게임물 근절을 위해 신속·면밀한 수사를 진행하는 한편, 신고 포상제도를 통해 국민들의 신고를 유도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이버범죄 예방교육을 적극 실시하는 등 민ㆍ경ㆍ학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불법 온라인게임물 근절 및 건전한 사이버공간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 ‘사이버범죄 예방의 날’이란?
‣ 선정이유 : 기억하기 쉽도록 사이버(Cyber)의 사(4)와 이(2)를 따서 선정
‣ 의 미 : 사이버범죄 예방에 관심을 가지고 그 중요성과 실천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갖자는 취지에서 제정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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