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여러 명소를 탐방하며 업무성취도를 높이면서 지역주민들과도 소통하고 신뢰받는 재판을 하기 위해서다.
법원장, 수석부장 및 판사 42명은 전체판사회의에서 ‘국민과 소통하고 충실한 재판으로 신뢰받는 법원’에 관해 논의를 한 후 이를 위해 필수적인 2ㆍ28기념중앙공원 → 옛 대구지방법원터 → 관음사(일본식 절)→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 경북대병원 구관 → 삼덕동거리(삼덕동마을정원) → 김광석 다시 그리기길 → 방천시장을 둘러본다.
권민재 판사(공보관)는 “지역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법관들이 재판의 전 과정에서 당사자들과 원활하게 소통함으로써 재판에 대한 신뢰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지역 주민들과 같이 호흡하고 소통함으로써 시민들이 법원을 더욱 친밀하게 느끼게 되고 법관들에 대해 공동체 의식을 가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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