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보기

대구지법 법관들, 전체 판사회의 마치고 ‘대구사랑투어’ 나선다

4월 11일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며 신뢰받는 재판 위해

기사입력 : 2016-04-08 11:36
+-
[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로이슈=전용모 기자] 대구지방법원(법원장 황병하) 법관들은 작년에 개최된 골목투어 2탄으로 4월 11일 전체 판사회의를 마친 후 ‘대구사랑투어’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여러 명소를 탐방하며 업무성취도를 높이면서 지역주민들과도 소통하고 신뢰받는 재판을 하기 위해서다.

법원장, 수석부장 및 판사 42명은 전체판사회의에서 ‘국민과 소통하고 충실한 재판으로 신뢰받는 법원’에 관해 논의를 한 후 이를 위해 필수적인 2ㆍ28기념중앙공원 → 옛 대구지방법원터 → 관음사(일본식 절)→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 경북대병원 구관 → 삼덕동거리(삼덕동마을정원) → 김광석 다시 그리기길 → 방천시장을 둘러본다.

권민재 판사(공보관)는 “지역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법관들이 재판의 전 과정에서 당사자들과 원활하게 소통함으로써 재판에 대한 신뢰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지역 주민들과 같이 호흡하고 소통함으로써 시민들이 법원을 더욱 친밀하게 느끼게 되고 법관들에 대해 공동체 의식을 가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저작권자 © 공유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