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는 자동차 1만대당 사망자수 2.4명을 1.6명(중위권)으로 감소시키기 위한 종합대책이다.
2015년도 대구지역의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185명(4,621명), 2014년도 173명(4,762명), 2013년도 157명(5,092명)으로 전국 2위라는 부끄러운 수치를 기록했다. 금년에도 사망사고는 증가추세이다.
필자가 지난 교통사고처리계 근무 경험에 의하면 교통사고의 60~70%가 운전자의 ‘전방주시의무태만’에 기인한 안전운전의무불이행으로 볼 수 있다.
모든 운전자들은 운전할 때 휴대폰 사용 등으로 주의력을 흐트리지 않고, 전방을 주시하면서 안전운전을 해야 할 것이다. 특히 편도 2차로이하 도로를 운행할 때 보행자의 무단횡단에 대비해서 방어운전을 하면 많은 인명피해사고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보행자의 경우도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밤에 외출할 때 밝은색 계통의 옷을 입고 반드시 횡단보도로 건너는 것을 생활화하여 자신의 생명을 스스로 보호해야 한다.
고성지구대(대장 경감 전병규)에서는 ‘교통사망사고줄이기’일환으로 관내 오토바이 배달업체상대로 안전모 착용과 어린이·노인상대로 횡단보도건너기 등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사망사고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 모두 도로교통법을 준수해 더 이상의 교통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는 안타까운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바람이다.
-대구북부경찰서 고성지구대 1팀장 경위 박외기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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