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인태 법원장은 위촉장을 수여한 후 “재판장들의 적극적인 조기조정회부도 중요하지만, 조정위원들의 전문지식, 풍부한 사회경험과 덕망을 활용할 수 있도록 가능하면 많은 사건들을 조정위원회 조정에 회부하여 신속하면서도 국민 모두에게 만족과 감동을 주는 사건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해야겠다“면서 ”조정위원이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조정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박재억 판사가 ‘조정기법’에 관한 설명을 했으며, 정기총회에서는 신규 위촉 위원 소개 및 올 한해 조정위원회 운영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부산판례연구회(회장 김형천 고등법원 수석부장판사)는 지난 11일 오후 7시 4층 중회의실(460호)에서 제291차 연구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박재억 부산고등법원 판사가 ‘공해상의 선박충돌에 있어 형사재판관할권 행사 가부’, 강기남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판사가 ‘공동불법행위에 있어 호의동승 감액의 적용범위’에 대한 논제로 각 발표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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