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정위원들과 장애인 수형자 17명이 자장면과 탕수육 등을 나누어 먹으며 위로ㆍ격려하고 희망과 사랑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장애인 수형자 40대 A씨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바로 잡아 우리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따뜻한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말로 많은 것들을 한번쯤 되돌아보게 하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고 소회를 피력했다.
김명철 부산구치소장은 “수용자들의 인권신장을 위해 앞으로도 사회적응에 필요한 지식ㆍ기술교육과 더불어 다양한 형태의 교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국민들의 신뢰에 보답하는 선진교정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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