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법원측에서 이강원 법원장, 정재규 수석부장판사, 김은숙 사무국장, 조장현 기획법관, 진영삼 총무과장이, 창원교육지원청 측에서는 안병학 교육장, 전덕필 교육지원국장, 김선규 중등교육과장, 김현희 학생학부모지원과장, 정윤남 장학사가 참석했다.
이날 창원교육지원청은 멘토 대표인 정재규 수석부장판사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총 34개의 재판부가 창원시 성산구, 의창구, 진해구 소재 39개 중학교와 연결된다.
멘토 재판부는 일일교사나 강연 등을 통해 멘티에게 법률제도와 재판과정 및 법원의 다양한 업무에 대한 기초지식을 학습시키고, 다양한 법 교육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책자와 영상자료, 모의재판 시나리오 등을 제공한다.한 재판부에 소속된 법관과 직원이 한 팀으로 1~2개의 중학교의 멘토가 돼, 청소년들에게 법률제도와 재판과정 및 민원업무 등에 대한 학습과 다양한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 멘티를 법원에 초청해 재판방청의 기회를 부여하고 특히 인사이동으로 재판부의 구성원에 변동이 생기더라도 계속된다.
이에 대해 창원교육지원청은 해당 중학교들이 멘토링 시스템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조장현 공보(기획)판사는 “학생들이 준법정신을 함양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올해부터 전국 중학교에서 본격 실시되고 있는 자유학기제와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또한 국민에게 다가가는 열린 법원 구현하기 위한 법원의 노력이다”고 전했다.
◇성산구(13개)
△경원중-제1민사부 △남산중-제2민사부 △대방중-제3민사부 △반송중-파산부 △사파중-제4민사부 △삼정자중-제5민사부 △안남중-수석재판부 △안민중-수석재판부 △양곡중-행정부 △웅남중-행정부 △상남중-제6민사부 △중앙중-민사6단독 △창원남중-제6민사부
◇의창구(17개)
△감계중-행정단독 △도계중-제3형사부 △명곡여중-제1형사부 △명서중-제1형사부 △반림중-가사1단독 △반송여중 가사2단독 △봉곡중-가사3단독 △봉림중-제2형사부 △신월중-제2형사부 △창덕중-제4형사부 △창북중-형사1단독 △창원동중-형사2단독 △토월중-형사3단독 △팔룡중-형사4단독 △창원대산중-형사5단독 △창원여중-형사7단독 △창원중-형사8단독
◇진해구(9개)
△동진여중-민사1단독 △동진중-민사2단독 △석동중-민사3단독 △안골포중-민사4단독 △용원중-민사5단독 △진해여중-민사7단독 △진해중-민사8단독 △웅동중-민사9단독 △진해남중-민사21단독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저작권자 © 공유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