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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구치소, 장애아동복지시설 봉사활동 펼쳐

문수보라미봉사단 모범수형자 8명, 교정위원 5명 참여

기사입력 : 2016-05-10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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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모 기자] 울산구치소(소장 성맹환) 문수보라미봉사단 모범수형자 8명, 교정위원 5명은 10일 울주군 언양읍 소재 장애아동 복지시설인 혜진원을 방문, 주위 환경을 정비하고 장애아동들에게 따뜻한 손길로 목욕, 청소 등을 하면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울산구치소 모범수형자들은 매년 5~6회에 걸쳐 복지시설 및 구치소 인근 마을 주변 환경미화 등의 봉사활동을 펼침으로써 자신의 과오를 반성하고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문수보라미봉사단모범수형자와교정위원들이청소를하고있다.(사진제공=울산구치소)
문수보라미봉사단모범수형자와교정위원들이청소를하고있다.(사진제공=울산구치소)
이 같은 프로그램은 수형자들에게 사회적응능력 배양 및 건전한 사회시민으로의 복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울산구치소 성맹환 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남을 먼저 배려하는 마음과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출소를 앞둔 수형자들이 자신과 주변을 되돌아보는 교정교화프로그램을 더욱 많이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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