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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사고, 랜딩기어 고장으로 활주로 이탈…인명피해 無

기사입력 : 2016-06-07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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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인천 국제공항에서 랜딩기어 고장으로 화물기가 비상착륙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6일 오후 10시50분경 인천국제공항 1활주로에서 운송회사 ‘UPS’ 소속 화물기가 이륙 중 랜딩기어 고장으로 활주로에 항공기 앞부분이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화물기가 이륙하던 중 앞바퀴카 파손되면서 이륙하지 못하고 활주로를 벗어났다.
인천공항 사고, 랜딩기어 고장으로 활주로 이탈…인명피해 無

조종사 1명과 승무원 5명 등 모두 6명이 탑승했지만 다행히 큰 부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인천공항에서 미국 알래스카 앵커리지로 향할 예정이었던 UPS 소속 5X61편 화물기가 이륙 도중에 바퀴(랜딩기어)가 파손돼 이륙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인천공항 측은 “활주로 3곳 가운데 1곳을 완전히 폐쇄하고 남은 활주로 2곳을 이용하고 있다”며 “사고 수습과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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