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사패산에서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시신이 발견된지 사흘 만에 한 남성(45세)이 경찰에 전화해 "내가 사패산 등산객 정모씨를 살해했다"고 자수했다.
경찰은 자수 내용에 신빙성이 있는지 조사중이다.
현재까지 밝혀진 바로는 현장 족적과 용의자 신발이 일치하며, 피해 여성과 안면이 있던 사이는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특희 용의자 남성은 “여성이 다른 일행이 없이 혼자 산에 올라 온 것을 알고 돈을 빼앗으려다 폭행을 하고 숨지게 했다”고 진술했다.
피해 여성으로 부터 빼앗은 돈은 고작 1만4000원에 불과하다고 알려졌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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