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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웅진 ‘아침햇살’ 캐나다서 리콜.. 캐나다 식품안전청 “섭취 말아야”

CIFA 음식안전 조사… 소비자 규정 따라 회수 진행

기사입력 : 2016-08-0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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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캐나다 식품안전청 캡처
사진=캐나다 식품안전청 캡처
[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웅진식품(대표이사 김종우) ‘아침햇살’이 캐나다에서 리콜 조치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캐나다 식품안전청(Canadian Food Inspection Agency, CFIA)은 지난달 22일 웅진 ‘아침햇살’ 라벨에 표기되지 않은 우유가 함유돼 있는 관계로 해당 제품을 시장에서 회수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웅진 ‘아침햇살’ 리콜 조치는 캐나다 식품안전청 조사 활동 중에 발부됐다. CIFA는 음식 안전 조사를 진행 중이며, 조사를 통해 타제품의 회수 조치가 이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타 고위험 제품이 회수 조치될 경우, CFIA는 최신 식품 회수 조치 경고를 통해 대중에게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단독] 웅진 ‘아침햇살’ 캐나다서 리콜.. 캐나다 식품안전청 “섭취 말아야”

캐나다 식품안전청은 “웅진의 ‘아침햇살’에 우유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은 아래와 같은 회수 조치된 제품을 섭취하지 않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또한, 소비자 조치 방법으로 ‣가정에 회수 조치된 제품이 있는지 확인 ‣회수 조치된 제품을 폐기하거나 구입처에 반품 ‣우유 알레르기가 있다면 회수 조치된 제품은 심각한 반응이나 생명의 위협이 되는 반응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섭취를 하지 않아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웅진식품 한 관계자는 “웅진식품에서는 정상적인 제품을 수출했지만 캐나다 현지 수입업체에서 라벨에 성분표기 누락이 있어 현지 리콜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아침햇살’은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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