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청와대 정연국 대변인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복지부가 (청년수당에 대해) 여러차례 지적하고 정부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앞서 박 시장은 지난 8일 서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건복지부의 청년수당 사업 직권취소에 따라 대법원에 제소하기에 앞서 "대통령을 만나 이 정책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3일 보건복지부의 반대 속에 청년수당을 지급을 강행했고, 이에 대해 복지부는 지난 4일 청년수당 집행을 중단하는 직권취소 조치를 내려 갈등이 불거졌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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