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중부경찰서(서장 전병현)는 1일 오전 9시 김해시 구산동 소재 교육지원청 주차장에서 초등학생 34명, 인솔교사 4명을 태우고 경북 영주 국립산림유치원으로 현장학습을 출발하려는 부산00고속관광 운전자 60대 A씨의 음주여부를 감지, 혈중알코올농도 0.087%(100일면허정지)로 확인돼 단속하고 같은 회사소속의 다른 운전자로 대체해 운행하게 했다고 2일 밝혔다.
김해중부서 황두상 교통관리계장은 “전날 과음으로 아침까지 숙취가 남아 있으면 절대로 운전을 해서는 안된다”면서 “특히, 학생 수송차량 등에 대해서는 출발 전 음주단속을 통해 대형교통사고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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