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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의, 부산산업대상에 오경태·이원주·오종수·강동욱 대표

경영대상, 기술대상, 봉사대상, 근로복지대상

기사입력 : 2016-11-2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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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박정우 기자] 부산상공회의소는 23일 ‘제34회 부산산업대상’ 수상자(4명)를 최종 선정, 발표했다.

제34회 부산산업대상에는 △경영대상 한일스틸(주) 오경태 대표이사 △기술대상 (주)원진엠엔티 이원주 대표이사 △봉사대상 한일냉장(주) 오종수 대표이사 △근로복지대상 제일전기공업(주) 강동욱 대표이사가 각각 선정됐다.

경영대상의 오경태 대표는 끊임없는 신제품 개발과 품질혁신으로 한일스틸(주)를 특수강봉 분야 최고 기업으로 성장시켜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지난 10년간 사상기업발전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사상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 최대 노후 공단인 사상공단의 현대화사업 염원을 일구어 내기도 했다.

제34회 부산산업대상 수상자들.(사진왼쪽부터 오경태 이원주 오종수 강동욱).(사진제공=부산상공회의소)
제34회 부산산업대상 수상자들.(사진왼쪽부터 오경태 이원주 오종수 강동욱).(사진제공=부산상공회의소)
기술대상을 수상한 이원주 대표는 기술혁신과 과감한 R&D 투자를 통해 (주)원진엠앤티를 공작기계 정밀부품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선도 기술을 확보한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뿐만 아니라 100% 수입에 의존해 온 방산부품을 국산화함으로써 수입대체는 물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매출을 극대화 시켜가고 있다.

봉사대상을 수상한 한일냉장 오종수 대표는 ‘아너 소사이어티’ 정회원으로서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에 대한 성숙한 기부문화 조성과 봉사활동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오 대표는 장애시설과 복지시설, 결손가정에 대한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여성 CEO 상을 만드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근로복지대상을 수상한 강동욱 대표는 ‘사람다운 삶의 가치를 추구하는 초일류기업’의 경영이념 아래 직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를 실천함으로써 노사 화합의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제일전기공업(주)는 1977년 노조 설립 이후 지금까지 무분규 사업장을 유지해 오고 있다.

부산산업대상은 부산상공회의소가 부산지역 상공업 진흥을 위해 10년 이상 헌신해 온 지역의 기업인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업경영과 산업기술 발전, 지역사회 봉사, 노사협조 등 4개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인물을 선정, 수상하는 상이며 올해로 34번째를 맞는다.

제34회 부산산업대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28일 낮 12시 부산상의 2층 상의홀에서 지역 상공인 및 수상자 회사 관계자,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박정우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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