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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 , 11월말 생리대 누적 기부량 133,528개 돌파

기사입력 : 2016-12-1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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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이정아 기자]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의 여성 건강 및 생리 주기 관리 앱 <핑크다이어리>가 저소득층 청소녀를 위한 ‘기부천사 프로젝트’를 통해 11월 말까지 누적 7,779팩의 생리대를 기부했다.

기부천사 프로젝트는 <핑크다이어리> 앱 내의 쇼핑몰 ‘핑다몰’을 통해 이용자가 생리대를 구입하면 동일한 수만큼의 생리대를 NHN엔터테인먼트가 전액 부담해 기부하는 기부 캠페인이다. 이용자는 구매만으로 추가 부담 없이 기부를 실현할 수 있다.

<핑크다이어리>는 지난 여름 저소득층 청소녀들이 신발 깔창을 생리대 대용으로 사용한다는 사연을 접하고 기부 캠페인을 기획, 7월부터 생리대 기부천사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7월에 1,321팩, 8월 1,551팩, 9월 770팩, 10월 1,705팩, 11월 2,432팩의 기부 생리대가 적립되었고, 11월 말에는 누적 기부량 7,777팩을 돌파했다. 패드 개수로 환산하면 현재까지 133,528개를 기부했다.

적립된 생리대는 서울시립청소녀건강센터(센터장 백재희)를 통해 저소득층 청소녀에게 기부되고 있다. 10월에는 교육복지센터, 글로벌다문화지원센터 등 서울, 경기를 포함한 100여개의 기관에 전달됐고, 11월 적립 생리대는 17개의 건강가정지원센터, 19개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 13개의 초중고교, 24곳의 복지관과 공부방, 쉼터 등 전국 73개 기관의 저소득층 청소녀에게 전달됐다.

<핑크다이어리>는 기부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고자 기부천사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 중이다.

NHN엔터테인먼트 측은 “<핑크다이어리>의 기부천사 프로젝트는 좋은 취지와 쉬운 참여방법이 입소문을 타며 참여자가 꾸준히 늘고 있고, 유한킴벌리 좋은느낌, LG 바디피트, 에리에르 엘리스 등 생리대 제조업체도 일정 부분 도움을 주고 있는 상황”이라며 “12월의 경우, 현재 이미 1,760팩이 적립되어 올 한 해 총 10,000팩 이상의 기부가 완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공식 앱 <핑크다이어리>는 매월 140만명의 여성이 사용하는 국내 1위 여성 건강 앱이다. 생리 시작일과 종료일만 등록하면 자동으로 다음 3개월의 생리예정일, 배란예정일, 가임기를 안내해 주고, 전국 2,000여개의 산부인과/여성병원을 본인의 위치에서 가까운 순으로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 피임과 생리, 임신 등 여성 건강에 관한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바쁜 현대를 살아가는 여성 이용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엄마가 자녀에게, 자녀가 엄마에게, 친구들끼리 자발적으로 추천하며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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