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해 12월 6일 열린 국조특위 청문회에서 “전경련 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밝힌지 2개월 만이다. 전경련의 주요기업 탈퇴는 지난해 12월27일 LG그룹에 이어 두 번째다. 또 다른 주요기업인 현대자동차와 SK 역시 전경련 탈퇴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전경련은 이후 조직 쇄신안 마련에 나섰지만 마땅한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기업들이 대부분 탈퇴 방침을 전한 상황에서 전경련의 존속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박정우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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