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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전경련 탈퇴원 제출... 계열사 탈퇴도 가시화

기사입력 : 2017-02-0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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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박정우 기자] 삼성전자가 6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탈퇴원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삼성그룹의 간판인 삼성전자에 이어 그룹 계열사들의 연이은 전경련 탈퇴도 수순으로 다가올 전망이다.

삼성전자, 전경련 탈퇴원 제출... 계열사 탈퇴도 가시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해 12월 6일 열린 국조특위 청문회에서 “전경련 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밝힌지 2개월 만이다. 전경련의 주요기업 탈퇴는 지난해 12월27일 LG그룹에 이어 두 번째다. 또 다른 주요기업인 현대자동차와 SK 역시 전경련 탈퇴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전경련은 이후 조직 쇄신안 마련에 나섰지만 마땅한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기업들이 대부분 탈퇴 방침을 전한 상황에서 전경련의 존속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박정우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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