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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사회적경제 활성화 위한 청년 서포터즈 ‘영플러’ 모집

기사입력 : 2017-06-1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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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북구)
(사진=강북구)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년 서포터즈 ‘영플러’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영플러’란 젊다는 뜻의 ‘영(Young)’과 ‘프로젝트 기획단(Project Planner)’의 합성어다. 청년들에게 사회적경제에 대한 다양한 체험 기회를 갖도록 하는 한편, 이들의 젊은 아이디어를 통해 사회적경제를 홍보하고 활성화하고자 모집계획을 마련했다.

지난해에도 강북구 사회적경제 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시범적으로 활동한 바 있다.

강북구에 거주하는 청년으로 글쓰기, 사진, 동영상 촬영 및 제작에 관심이 많거나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 활용이 능숙하고 사회적경제에 관심이 많은 청년을 우선적으로 선발한다.

오는 22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최종 선발자는 26일 발표한다. 홍보팀 5명, 행사팀 5명, 기획팀 5명 등 총 15명을 모집하며 27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8월 31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청년 서포터즈 ‘영플러’로 선정되면 강북구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갖가지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홍보팀은 사회적경제 관련 SNS 온라인 홍보를 2주 1회씩 총 5회, 행사팀은 사회적경제와 관련한 행사 수행 및 지원을 2주 1회씩 총 5회 수행한다. 또 기획팀은 사회적경제기업을 방문해 욕구 조사와 문제 해결책 모색 활동 등을 매주 1회씩 총 9회 실시한다.

이들에게는 활동기간 중 소정의 식비, 다과비 등을 지급하고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받는 등 혜택이 주어진다. 또 우수한 활동을 펼친 서포터즈에게는 상장도 수여할 계획이다.

박겸수 구청장은 “청년들의 사회적경제 참여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측면에서바람직할 뿐만 아니라, 미래의 주역인 젊은이들이 현장에서의 실물경제를 학습하고 경험하며 공동체적 기업운영의 가치를 배운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김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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