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6일 오전 11시40분쯤 진주시 인력 사무실 책상위에 놓여 있던 피해자 40대 B씨의 지갑에서 인부 급여 지급용 새마을금고 직불카드를 절취한 후 인근 새마을금고 ATM기에서 8회에 걸쳐 현금 600만원을 인출하고, 금은방에서 팔찌 1점을 구입하는 등 800만원 상당 부정사용한 혐의다.
경찰은 A씨 소재 추적 중 소재 불명으로 전산수배를 한 뒤 세종시 한 아파트공사장 4곳을 탐문하다 여관에서 검거해 지난 14일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여죄를 수사중이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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