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올해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실적으로 예비사회적기업 11개 사와 마을기업 4개, 협동조합 83개 등 98개 사를 지정 및 육성해 총 30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지난 1월 12개 대전시 출자출연기관과 사회적경제단체가 기업제품 판매촉진을 위해 협약하고 지하철역사 등 6회의 장터운영과 5억6600만 원의 구매실적을 보였다.
2017년 사회적경제 육성방향으로는 일자리 고용창출을 위한 기업발굴과 아트프리마켓 확대운영, 지역사회 인프라와 연계한 기업지원 및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하기로 했다. 내년도 50억2000만 원의 사회적경제 예산을 확보해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성과보고회에 앞서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해 기여한 10명의 유공자를 선발하여 표창했다. 시는 (주)유선애드플랜 등 (예비)사회적기업 10개사와 대전경제통상진흥원 등 출자출연기관이 결연해 제품판매 및 멘토링 등 협력하기로 하고 ‘1사1사회적기업’ 결연을 맺었다.
또 사회적경제기업이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경영과 고충민원해결을 지원해 줄 ‘재능나눔위원’ 20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했다.
시 하을호 일자리경제과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은 이윤 추구 보다 나눔과 배려를 선택하고 이웃을 돌보는 기업으로 우리사회를 풍요롭게 해준다”면서 “공공구매 활성화와 인프라 조성을 통해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에는 (예비)사회적기업 74개, 마을기업 51개, 협동조합 432개 등 557개의 기업이 운영 중에 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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