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 치료 저항성 바이오마커는 방사선 치료를 어렵게 하는 단백질을 만드는 특정 유전자로 방사선 치료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생체지표이며, 이 유전자를 표적으로 하는 약물인 방사선 치료 민감제는 방사선 치료 저항성을 낮추어 방사선 치료 효과를 높인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방사선 치료 민감제 후보물질의 공동 발굴, ▲신규 방사선 치료 민감제 후보물질의 효능평가 임상연구, ▲방사선 치료 저항성을 예측하는 진단시스템과 방사선 치료 민감제 후보물질의 상용화 등에 대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방사선 치료의 정밀 표적치료 적용시기를 앞당겨 많은 암 환자들이 불필요한 치료를 받지 않고 맞춤 치료가 현실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정우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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