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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업FC, 캐주얼초밥 전문점 ‘스시박스’ 오픈

기사입력 : 2017-07-02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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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주얼초밥 전문점 ‘스시박스’ 이미지.(사진=가업FC)
캐주얼초밥 전문점 ‘스시박스’ 이미지.(사진=가업FC)
[공유경제신문 박정우 기자]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가업FC(대표 배승찬)는 캐주얼 초밥 전문점 ‘스시박스’ 첫 직영점을 오픈 했다고 2일 밝혔다.

가업FC는 ‘조리 즉시 먹어야 하는 음식’ 또는 ‘고급스러운 음식’으로만 인식돼 있는 초밥을 좀 더 대중화함으로써 쉽고 간편하게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도록 ‘스시박스’를 론칭하고 첫 매장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스시박스’는 ‘신선하고 간편한 초밥’을 슬로건으로 내건 초밥 전문점으로 브랜드명 그대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초밥 브랜드다.

테이크아웃 위주의 간편한 스시이지만 높은 퀄리티를 구현하고 활어의 신선도를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 ‘SDD(Short Distance Delivery)’ 시스템을 도입했다. SDD 시스템은 신선하고 균일한 품질의 초밥을 제공하기 위해 점포와 가장 가까운 수산시장에서 신선한 재료를 직접 공급받아 사용하는 스시박스만의 물류 공급 시스템이다.

가업FC관계자는 “SDD 시스템 구축을 통해 지역 수산물 공급업체와 직접 거래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운반 단계를 줄이고 재료의 신선한 유지와 지속 가능한 시장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뉴는 스시 10~14pcs와 미니우동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사시미(회) 메뉴로는 모듬사시미 외에도 메인 메뉴에 곁들어 먹거나 간단하게 사시미를 즐길 수 있도록 5000원짜리 미니 사시미 메뉴(미니연어·미니광어·미니참치)가 있다.

특히 스시박스에는 날 것이 부담스러운 고객들을 위한 ‘그릴 스시’ 메뉴도 있어 날 생선 때문에 초밥을 접하지 못했던 고객들도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스시박스는 공덕 헤링턴스퀘어에 첫 직영점을 오픈해 영업 중이며, 추후 운영 시스템 등의 안정화에 따라 가맹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가맹점 오픈 시 물류나 유통 수익을 제외한 100% 로열티 베이스 시스템을 도입해 본사와 가맹점 간의 상호 발전,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박정우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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