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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돌며 날치기·차량털이 저지른 40대 덜미

기사입력 : 2017-07-0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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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출소한지 한달 만에 전국을 돌며 날치기와 차량털이를 일삼은 4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수원남부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윤모(40)씨를 구속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윤씨는 지난달 2일 오후 2시께 경기 수원시 권선구 수원터미널 인근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현금 50만원 등이 들어있는 A(여)씨의 가방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 4월 4일 경기 이천시 한 노상에 주차돼 있던 차량 안에서 가방, 여행권을 훔치는 등 이 날부터 지난달 14일까지 경기, 부산, 경남 등을 돌며 10차례에 걸쳐 날치기와 차량털이로 총 1600만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윤씨가 지난 5월 이천시에서 훔친 오토바이를 날치기 범행에 이용했다”며 “그는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로 교도소에 수감됐다가 지난 3월 출소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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