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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제리 업계, 착용감∙기능성 내세워 여름 시장 공략

기사입력 : 2017-08-0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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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박정우 기자] 란제리 업계가 착용감과 기능성 소재 등을 강조한 제품을 앞세워 여름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높은 습도로 인해 푹푹 찌는 가마솥 더위가 이어지면서 여성들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는 란제리 제품을 앞다투어 선보이고 있는 것. 땀이 잘 차는 부위인 여성의 가슴에 답답한 브래지어를 착용할 경우 불쾌지수를 높이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쾌적함과 아름다운 실루엣을 선사할 란제리 제품들이 주목 받고있다.

란제리 업계, 착용감∙기능성 내세워 여름 시장 공략


여름이 되자 얇은 옷차림에 눈에 띄지 않고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누디브라 제품이 인기다. BYC 란제리 브랜드 르송이 출시한 ‘노와이어 누디브라’는 출시 후 1개월만에 목표량의 약 50%의 판매율을 보이며 인기몰이 중이다.

와이어가 없고 컵과 날개 등 전 부위가 봉제 라인 없는 일체형으로 제작돼 답답함 없이 편안한 착용감이 특징이다. 메쉬 조직 폴리스판 원단을 적용해 가볍고 통기성이 탁월하며 구김이 적다. 또한 기존 누디브라의 컵 눌림 현상을 보완한 몰드를 적용, 볼륨감을 유지해 줘 속옷을 입지 않은 것 같은 매끄러운 실루엣을 연출한다. 색상은 스킨베이지와 핑크 총 2 가지다.

란제리 업계, 착용감∙기능성 내세워 여름 시장 공략


이랜드리테일의 내의 브랜드 애니바디는 1g 경량모드를 적용한 에어쿨링 브라를 출시했다. 에어쿨링 브라는 가볍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공기 구멍이 있어 여름철 시원하게 착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그물 조직 원단으로 제작돼 신축성과 착용감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베이직브라와 U자 날개가 등살을 잡아주는 노와이어 브라, 노라인 무봉제의 누디브라 등 3가지 종류로 구성됐으며 볼륨감을 살려주는 푸쉬업몰드에 노라인 햄날개가 적용된 올오버 쿨브라도 함께 출시됐다.

란제리 업계, 착용감∙기능성 내세워 여름 시장 공략


원더브라는 여름용 푸쉬업 브라 ‘쿨 커버리지’를 출시했다. 쿨 커버리지는 안정적인 볼륨 보정이 가능한 풀 커버리지 라인의 여름사양으로 기획됐으며 흡한 속건 기능이 뛰어난 ‘아쿠아 템프’ 소재를 적용한 제품이다. 화이트, 네이비 계열 컬러와 플라워 패턴 등을 더해 시각적으로도 시원한 느낌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BYC 관계자는 “한 여름에도 브래지어를 착용해야 하는 여성 고객에게 적절한 란제리 선택은 불쾌 지수를 낮추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며 “BYC가 출시한 ‘노와이어 누디브라’는 푹푹 찌는 폭염에 편안함과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줄 제품이다”고 말했다.

박정우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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