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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면] 자연과 사람이 만나는 '안면도'로 떠나볼까?

기사입력 : 2017-08-09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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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이미지.(사진=뉴시스)
안면도 이미지.(사진=뉴시스)
[공유경제신문 박정우 기자] 안면도는 서해안 특유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는 곳이다,

특히 안면도는 꽃지 해수욕장 등 크고 작은 해수욕장이 즐비하며, 서로 다른 풍광들로 관광객들의 마음을 끌어 당긴다. 바다 너머 환상적 일몰은 잠시 시름을 잊기에 충분하다.

이 곳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갯벌체험 외 일렁이는 파도소리와 더불어 방파제 또는 갯바위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갓 잡아올린 싱싱한 해산물을 그 자리에서 맛볼 수 있으며, 서해안 펜션의 바다 팽나무 낙조대에서 자연을 벗삼아 즐기는 바비큐 파티는 도심에서 느껴보지 못한 새로움을 주기도 한다.

이렇듯 안면도는 세상 저편의 한가로움으로 가족단위 여행객을 맞이하고 있다. 안면도 주변에는 이러한 여행객들을 위한 장소들도 산재해 이 곳을 찾게하고 있다.

안면도 대표 해변은 꽃지해수욕장이다. 이 해수욕장은 할매바위, 할아비바위에서 둔두리해안까지 약 4km를 아우르고 물이 맑고 수심이 얕아 물놀이에 좋으며 썰물 시 갯벌에서 조개잡이를 하며 놀 수 있다.

해가 지고 나면 꽃지해변 위쪽의 방포항을 방문해 항구의 낭만을 듬뿍 느껴보는 것도 좋고 안면도수목원과 자연휴양림을 연계해 방문, 수목원과 전시관, 산책로, 전망대, 테마정원, 체력단련장 등의 시설물 사이를 거닐며 사색에 잠길 수도 있다.

여행객들을 위한 리조트나 펜션도 풍부해 편하게 힐링을 취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특히 안면도에는 곳곳에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낭만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펜션들이 많다.

그중에서 안면도 장삼포해수욕장은 파도가 넘실거리는 바다앞에 펜션들이 위치해 미경과 풍경을 자랑하는 펜션들이 즐비하다.

이곳에서 수평선 펜션을 운영하고 있는 관계자는 "장삼포 해수욕장의 펜션들은 안면도의 탁트인 바다와 저너머 수평선과 일몰을 한눈에 볼수있어 낭만적인 장소로 꼽히고 있다"며 " 특히 바다를 바라보며 푸짐한 바비큐 파티를 하거나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고 드라이브 코스로 제격인 해안도로와 갯벌 체험을 할 수 있는 어촌체험마을, 바다전망대 등 펜션 주변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해 풍성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휴가 기간이 짧다면 가벼운 마음으로 안면도를 찾아 떠나보는 것도 좋을 거 같다.

박정우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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