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 ITmedia NEWS에 따르면 고대디(GoDaddy), 구글 도메인(Google Domain)으로부터 도메인을 정지당한 신나치주의 사이트 데일리 스토머가 익명화 네트워크 ‘토르(Tor)’에서 부활한 것으로 알려져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토르 네트워크상의 사이트는 구글 등에서 검색하면 표시되지 않고 전용 프로그램인 브라우저를 설치해야 접속 가능하기 때문에 ‘다크 웹’이라 불리기도 한다.
이 사이트에 접속한 미국 바이스 뉴스(Vice News)에 의하면 홈페이지는 이전과 같은 디자인으로 ‘유대인 테러리스트에게 제소 당했고 존속하려면 기부가 필요하다’며 비트코인 또는 사서함에 현금으로 기부를 모집하는 메시지가 표시되어 있었다고 한다.
한편 데일리 스토머는 극우적인 내용으로 알려진 백인지상주의, 신나치주의 사이트다.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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