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은 2013년 대우아마라(DAEWOO AMARA)와 체결한 위탁경영 계약에 따라 향후 20년간 롯데호텔의 서비스 및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롯데호텔양곤을 운영해나갈 예정이다.
롯데호텔은 2010년 모스크바를 시작으로 뉴욕, 괌, 하노이, 타슈켄트 등에 호텔을 오픈하며 글로벌 체인으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2013년 개관한 롯데시티호텔타슈켄트팰리스가 위탁경영 방식으로 운영되는 첫 번째 프리미엄 비즈니스 호텔이라면, 롯데호텔양곤은 5성급 호텔 브랜드라는 점에서 실질적인 첫 번째 해외 위탁경영이라 할 수 있다. 롯데호텔은 직접투자 방식을 넘어 위탁경영으로의 해외사업 모델 전환을 통해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체인호텔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7월부터는 한국 본사에서 파견된 강사진이 롯데호텔양곤 현지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교육을 실시하고, 현지 직원들이 롯데호텔 서비스 아카데미에서 직무 교육과 호텔 현장훈련(on the job training, OJT)을 받는 등 고객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롯데호텔은 단순히 규모 확장에 그치지 않고 국내 15곳, 해외 7곳 호텔의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전 세계 어느 호텔에서나 표준화된 품격 있는 서비스와 기대 이상의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심희승 롯데호텔양곤 총지배인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 자부하는 롯데호텔의 서비스와 더불어 인야 호수와 맞닿은 탁월한 입지, 양곤 최대 규모의 연회장과 최신식 시설을 갖춘 차별화된 하드웨어를 토대로 미얀마를 대표하는 호텔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비즈니스, 관광을 비롯한 다양한 목적으로 방문하는 고객들이 더욱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호텔양곤은 그랜드 오픈을 기념하여 ‘스테이케이션 온 홀리데이(Staycation on Holiday) 패키지’를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상기 패키지는 디럭스 객실 1박,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라세느 조식 뷔페 2인, 양곤 일일 투어 프로그램 2인으로 구성되며 세금 및 봉사료 포함 290달러부터 예약 가능하다. 특히 투어 프로그램은 호텔에서 전용 차량을 타고 4시간 코스로 양곤의 명소로 꼽히는 쉐다곤(Shwedagon), 깐도지(Kandawgyi) 국립자연공원, 술레(Sule) 다운타운, 보타통(Botahtaung)을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어 휴식과 관광 모두 놓치고 싶지 않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더욱 여유로운 휴가를 원하는 경우 오후 4시 레이트 체크아웃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박정우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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