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 거주 이주여성으로 구성된 ‘하나 더 순찰대’가 순찰활동을 할 때마다 지역단체에서 쌀 2포씩을 기부 적립해 마련된 쌀 10kg 50포를 저소득층 대상 무료급식을 하는 행복나눔 밥상에 전달하게 됐다.
하나 더 순찰대는 지난 3월 16일 영도경찰서에서 발대식을 갖고 5개월 동안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영도구 주민의 안전을 위해 주택가 골목길, 태종대 유원지 등에서 절도 및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과 교통사고 예방 등 구민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이주여성 등 거주외국인 인구가 영도구에는 490명(이민자 316명, 귀화자 174명)이 있다.
봉사에 참여한 지역단체는 새마을금고 동삼동지점, 영도구 절영상공인 연합회, 동삼초등학교 총동문회, 일원의 나눔을 추구하는 일원회 등 4개 단체이며, 올 연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박정우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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