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입 보험료의 일부를 주식이나 채권 등에 투자해 그 실적을 계약자에게 돌려주는 변액보험은 복잡한 상품구조와 사후관리의 어려움으로 인해 전문 상담 창구의 필요성이 지속해서 대두되었다. 하지만, 그동안 업계에서는 복잡한 보험사의 모든 업무를 처리해야 하는 콜센터의 업무상 일반 계약사항이나 보험금 지급 안내 등 단순 조회성 업무에 치중할 수밖에 없어 변액보험 가입자의 전문적인 상담수요를 채워줄 수 없었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6개월의 준비과정을 거쳐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변액보험 전담 콜센터를 마련했다. 고객이 자주 문의하는 수익률 및 적립금 확인 등의 단순 업무처리는 물론, 펀드 변경부터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까지 종합자산관리 측면에서 다양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에 더해 제공하는 정보도 다양해졌다. 변액보험 펀드 변경을 고민하는 가입자에게는 ‘펀드 수익률 정보 안내 알리미’를 통해 ‘수익률 BEST 5’ 등 다양한 펀드 정보를 문자 및 알림톡으로 제공한다. 수시로 추가납입보험료 한도를 확인할 수 있는 ‘상품 요약 안내 서비스’, 1년 이상 장기간 펀드 미변경 가입자를 대상으로 ‘펀드 변경 안내서비스’ 등도 제공해 변액보험 맞춤정보를 전달한다.
미래에셋생명은 전체 변액보험 자산의 63%를 해외자산에 투자하는 글로벌 분산투자 원칙을 바탕으로 유형별 펀드 수익률 1위 펀드를 독식하고 있다. 생명보험협회 변액보험 펀드 공시에 따르면 8월 말 현재 미래에셋생명은 순자산 100억원 이상 채권형, 채권혼합형, 주식형, 주식혼합형 등 주요 유형별 펀드 3년, 5년 수익률에서 8개 부문 중 6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내년 상반기 미래에셋생명과 통합을 앞둔 PCA생명 역시 채권혼합형 3년 수익률 1위를 기록하며 실질적으로 미래에셋생명은 8개 부문 중 7개 유형에서 1위를 독식해 변액보험 강자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정재식 미래에셋생명 계약서비스본부장은 “저금리 시대 장기 안정적 노후자금 마련의 수단으로 변액보험이 대안으로 떠오르는 상황에서 미래에셋생명은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위해 업계 최초의 변액보험 전담 콜센터를 오픈하고, 상담원들의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며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활용하고 있는 미래에셋생명의 변액보험을 통해 누구라도 쉽게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해외 우량자산에 합리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정우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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