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KEB하나은행과 웨스턴 유니온사의 제휴로 탄생한『China WU-D2B 송금』서비스는 수취인 이름과 수취인 소유 은련카드 번호만으로 미화7천불 상당액의 위안화를 중국 내 80여개 은행에 실시간으로 송금이 가능한 혁신적인 서비스로 KEB하나은행의 전국 모든 영업점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China WU-D2B 송금'은 송금시점에 확정된 위안화 금액이 별도의 수취 수수료 차감 없이 수취인의 카드와 연결된 계좌로 전액 입금된다.
카드번호를 기준으로 최초 수취 시에만 중국법 기준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하면 2회차부터는 초간편 실시간 입금이 가능하다. 수취 수수료 없이 송금수수료는 금액 구간에 따라 미화 10불에서 25불까지 부과되나, 내년 3월 17일까지 한시적으로 일괄 면제된다.
이 서비스를 통해 수취인의 병음정보(중국어의 발음부호)가 없는 손님도 중국 계좌로의 실시간 송금이 가능해 졌으며, 긴급자금을 송금해야 하는 손님들이 추가수수료 부담없이 중국으로 송금할 수 있게 되었다.
아울러 KEB하나은행은 통합 2주년을 기념해 내국인 송금손님 대상 첫 해외송금 손님 환율 우대 이벤트를 10월말까지 진행할 예정으로 이 기간 중 미화7천불 상당액 송금 시 최대 약 81,000원의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그 동안 중국 송금 관련 특화 상품이 없었고, 병음정보 숙지 등 중국으로의 송금이 어려웠던 점을 고려해 혁신적인 신상품을 출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최고의 외국환 선도은행으로써 오직 손님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정우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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