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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머징증시] 부동산 규제강화에 중화권 하락

기사입력 : 2017-09-26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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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머징마켓 금융지표 추이(단위: p, %, 자료=한국투자증권)
이머징마켓 금융지표 추이(단위: p, %, 자료=한국투자증권)
[공유경제신문 박정우 기자] 25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0.3% 하락한 3,342p 로 마감하여 3 거래일 연속 약세로 마감했다. 거래대금은 2,024억위안으로 직전거래일 대비 소폭 줄었다. 하락 출발한 주식시장은 장중 약세를 이어갔다.

한국투자증권의 최설화 연구원은 "지난 주말 7곳의 2~3 선 지방도시에 부동산 규제 정책이 발표됐다"며 "이에 따라 부동산 관련주가 일제히 하락하면서 지수의 약세를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수요 둔화가 부각되면서 비철금속, 석탄, 철강 등 시크리컬 업종에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했다. 다만 양조산업은 국경절 수요 증가 기대감 속에 강세를 보였다. 한편 최근 상승세를 보였던 신소재와 반도체 업종에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했고, 이에 따라 차스닥, 중소판 지수가 각각 1.2%, 1.0% 하락했다. 연이은 하락장 속에서 외국인들은 후구퉁/선구퉁을 통해 상해주식을 18억7000만위안 매도하고, 심천주식을 1억1000만위안 순매수 했다.

홍콩H 지수는 1.8% 하락한 1만912p 로 마감했고, 9 월들어 처음으로 1만1000선을 하회했다. 주말에 본토에서 2~3선 도시의 부동산 규제 정책이 일제히 발표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부동산 기업인 만과(2202.HK)가 8.0% 가까이 급락하며 지수 하락을 견인했고,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 속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모든 종목이 일제히 하락했다.

항셍지수도 부동산 관련주의 급락 속에 1.4% 하락한 27,500p로 마감했다. 연이은 홍콩증시의 상대적 약세 속에 A/H프리미엄 지수는 2.1% 상승한 133p로 마감했다.

인도 센섹스지수는 0.9% 하락한 31,626p로 마감했다. 북한과 미국간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는 가운데 인도 경제 회복세에 대한 의구심이 높아지고 주식시장의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감이 확대되면서 인도 증시는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종합지수는 0.3% 하락한 5,894p로 마감했다. 지난주 금요일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25bp 인하했지만 최근 6 거래일 연속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인도네시아 증시는 소폭하락했다.

베트남 VN지수는 0.2% 하락한 805p로 마감했다. 관망심리가 이어지면서 장중 변동성이 작았고 개인들의 매매도 활발하지 않았다. 양호한 실적 발표로 휴대폰 판매, 한공주 등은 상승했다. 반면 차익매물 등으로 음식료, 철강, 건설 관련 주가 하락했다.

박정우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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