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전문기업 디딤(대표이사 이범택)의 ‘마포갈매기’가 올 하반기 홍콩과 동남아 지역에 매장을 확대한다.
마포갈매기는 올해 안으로 인도네시아에 3개, 베트남에 1개, 홍콩에 1개 등 총 5개의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홍콩과 동남아 시장은 한류의 인기가 높은 지역으로 한국적인 매장과 한국식 고기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마포갈매기의 성장이 특히 눈에 띄는 곳이다.
마포갈매기의 아시아 시장 성공 비결은 철저한 시장 조사를 기본으로 브랜드 고유의 색을 잃지 않는 선에서 적절한 수준의 현지화와 고기를 굽는 동안 계란 크러스트를 즐길 수 있는 마포갈매기만의 차별화된 불판이 현지인에게도 적중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전략으로 인해 교포나 한국 관광객들의 비중이 높은 다른 매장과 달리 마포갈매기 매장
대부분은 현지 고객의 비중이 높다.
디딤 관계자는 “현재 마포갈매기는 아시아 시장을 비롯 미국까지 다양한 지역의 해외 매장을 운영 중이다”며 “세계로 뻗어나가는 마포갈매기를 통해 글로벌 외식 기업으로서 한국의 고기 문화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박정우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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