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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개도국 농업·농촌 발전 위한 적정기술 공모

기사입력 : 2017-08-0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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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김민지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는 다음달 15일까지 개도국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적정기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적정기술’이란 사회 공동체의 조건을 고려해 해당 지역에서 지속적인 생산과 소비가 가능하도록 해주는 기술을 말한다. 농업·농촌 분야 공적개발원조(ODA)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개도국 농촌 주민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간단한 기술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농식품부, 개도국 농업·농촌 발전 위한 적정기술 공모


‘개도국 농촌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간단한 기술은?’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전국 대학생(2년제 이상 개인 또는 팀)을 대상으로, 총 6개 아이디어(농식품부장관상 1팀·농어촌공사사장상 1팀·장려상 4팀)를 선정해 장관상 300만원, 농어촌공사상 150만원, 장려상 50만원을 수여한다.

참가자들은 참가신청서와 아이디어 기획서를 농식품부 및 농어촌공사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세부사항은 농식품부 홈페이지 (www.mafra.go.kr) 공지·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농식품부의 ODA 사업에 활용될 수 있다.

김영록 장관은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 실제 ODA사업에 적용할 계획”이라며 “개도국 농촌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주기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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