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정기술’이란 사회 공동체의 조건을 고려해 해당 지역에서 지속적인 생산과 소비가 가능하도록 해주는 기술을 말한다. 농업·농촌 분야 공적개발원조(ODA)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개도국 농촌 주민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간단한 기술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개도국 농촌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간단한 기술은?’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전국 대학생(2년제 이상 개인 또는 팀)을 대상으로, 총 6개 아이디어(농식품부장관상 1팀·농어촌공사사장상 1팀·장려상 4팀)를 선정해 장관상 300만원, 농어촌공사상 150만원, 장려상 50만원을 수여한다.
참가자들은 참가신청서와 아이디어 기획서를 농식품부 및 농어촌공사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세부사항은 농식품부 홈페이지 (www.mafra.go.kr) 공지·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농식품부의 ODA 사업에 활용될 수 있다.
김영록 장관은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 실제 ODA사업에 적용할 계획”이라며 “개도국 농촌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주기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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